독감무료접종 일정 시기 대상 가격 신청방법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 사업(무료 접종)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독감무료접종 시기 일정 대상 가격 신청방법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건수를 600만회가량 넘어서는 268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Contents
독감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살까지 어린이
임신부
만 65살 이상
총 1460만명이 무료 접종 대상입니다.
이들은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고위험군이라 무료 접종을 받습니다.
백신은 “인플루엔자 4” 사용됩니다.
나머지 국민은 유료 접종 대상입니다. (평균 가격은 32,797원입니다.)
독감무료접종 일정
생후 6개월에서 만 13살 553만명 가운데 2회 접종 대상자
(생후 6개월~만 8살 가운데 생애 첫 접종자)
▶9월14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임신부 약 27만명
▶9월14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어린이
▶10월14일부터~내년 2월28일까지
만 75살 이상은
▶10월12일부터~내년 2월28일까지
만 70~74살은
▶10월18일부터~내년 2월28일까지
만 65~69살은
▶10월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지난해에는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우려가 워낙 컸던 터라 만 14~18살, 62~64살도 무료 접종 대상자에 포함했지만 올해는 예년 수준으로 다시 접종군을 좁혔습니다. 지난해 막상 겪어보니 독감 유행 규모가 크지 않았고, 올해는 각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접종도 동시에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 조처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대상군별·연령별 독감백신 접종 시작 시기에 차이를 두는 것은 물론이고, 고령층 접종 땐 사전예약을 활용해 접종 날짜와 의료기관을 분산할 계획입니다.
독감무료접종 예약 방법
특히 고령층이 접종하는 10~11월에는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이나 콜센터(1339 또는 각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활용한 사전예약 제도가 운용될 예정입니다. 접종 시작 한주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독감의 의심 증상이 비슷해 혼란이 생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과 동시에도 가능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코로나19와 독감 두 예방접종 간 접종 간격에 제한이 없고, 같은 날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다만 같은 날 접종할 경우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확보 물량
앞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 속에 독감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늘면서 물량 부족 불안이 일기도 했다. 또 유통 중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생겨 안전성 불안이 커졌고, 이 때문에 이상 반응 신고가 급증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 국민의 52%에 해당하는 2680만회분의 독감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2020년 접종을 위해 정부가 확보한 물량 2391만도스보다 10% 이상 많습니다.
문답으로 알아보는 독감무료접종
—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8∼2021년 출생자) 및 임신부가 국가 지원 무료접종 대상이다.
— 코로나19 백신 등과 접종 간격을 둬야 하나.
▲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상, 독감 백신을 포함한 다른 백신과 접종 간격에 제한을 따로 두고 있지 않다. 다만 동시에 접종할 경우에는 국소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을 받아야 하며,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와 상의해 접종하는 것이 좋다.
— 연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시작일이 다른 이유는.
▲ 어르신의 경우에는 접종 초기에 쏠림 현상을 막고,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자는 4주 간격 2회 접종)가 유행 전 접종을 모두 완료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다만 섬·벽지 지역에 거주해 지정 기간 내 내원이 어렵거나 고혈압·당뇨 등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진료를 받게 된 어르신 등 일부 예외 상황에만 지정된 날짜가 아니더라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도 사전 예약을 해야 하나.
▲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예약자 분산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게 된다. 어르신 대상 접종이 집중되는 10∼11월에 사전 예약 기간을 두고 현재 사용 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ncvr.kdca.go.kr)이나 콜센터로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임신부나 어린이의 경우, 국가에서 백신을 구매해 의료기관에 배포하는 대신 각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백신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세부 현황을 일괄 파악하기 어려워 사전예약시스템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리 예약도 가능하며, 사전 예약 관련 사항은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 접종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
▲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 국가 지원 인플루엔자 백신과 민간 의료기관 접종 백신의 종류가 다른가.
▲ 다르지 않다. 인플루엔자 백신 중 일부는 국가에서 조달 구매해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일부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직접 제조사를 통해 구매하는 등, 구매 방식에만 차이가 있다.
—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 접종자의 15∼20%는 접종부위 발적·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 1∼2일 이내에 사라진다. 발열·무력감·근육통·두통도 1%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접종 후 6∼12시간 이내에 발생해 1∼2일간 지속된다.
드물게 두드러기·혈관부종·아나필락시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이상반응이 지속되거나 그 외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차이가 있나.
▲ 두 접종에 대한 이상반응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긴 어렵다. 다만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은 전 세계에서 오랜 시간 접종을 해온 만큼, 국소반응 이외에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백신 간 접종 간격에 차이가 있다면, 접종 후 1∼2일 이내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직전에 접종한 백신으로 인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신고 방법은.
▲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혹은 앱에서 ‘안전한 예방접종’→’이상반응 신고하기’로 들어가 신고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가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진료비가 발생했다면 관할 보건소에 피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고, 인과성이 인정될 경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대상자가 아니어도 국가에서 접종을 권장하는 대상자일 경우에 사업 대상과 동일하게 피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나.
▲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방접종 전 다른 증상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의 상담을 받고 접종받아야 한다. 접종 후에는 15∼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향후 2∼3일 동안에도 몸 상태를 살펴보고 이상이 있을 땐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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