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신청방법 자격 대상
8월 1일부터 퇴원 후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퇴원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서울시는 8월부터 12개 종합병원과 연계하여 ‘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돌봄 종사자가 퇴원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시재가, 필수적인 외출 활동을 위한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청소‧방역을 해주는 주거편의,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 등을 지원합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안암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입니다.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신청방법
서비스 신청은 퇴원환자나 담당 의료진이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하면 됩니다. 의료사회복지사가 자치구 동주민센터 돌봄SOS센터 담당자에게 서비스를 의뢰하면, 돌봄SOS센터가 병원의뢰서 검토와 퇴원 전‧후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동주민센터 돌봄SOS센터는 퇴원환자를 위한 돌봄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병원과 공유합니다.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지원대상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입니다. 기준중위소득 100%(1인가구 기준 월소득 194만 4,812원) 이하일 경우 서울시가 이용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엔 자부담입니다.
시는 서울시 전체 퇴원환자 중 50대 이상이 36%를 차지하고, 최근 1인가구, 2인 노년가구 등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가구 수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돕기 위해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2개 상급종합병원과 ‘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참여 병원을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